(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이틀 만에 78만명 동원. 올해 들어 흔치 않은 초반 스코어다. 가뭄에 단비 같은 흥행 청신호에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을 바라보는 극장가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지난 18일 33만 5453명을 동원해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76만 2970명.

앞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지난 17일에 개봉, 첫날 42만 3925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1위에 올라섰다. 이는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이 기록한 24만 8037명을 넘어선 올해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스코어는 지난해 최고 흥행작 '파묘'(최종 관객 수 1191만 4784명)의 개봉 첫날 스코어인 33만 118명까지 뛰어넘은 수치라 더욱 기대감을 준다.

개봉 이틀째인 18일 성적도 나쁘지 않다. 월요일을 앞둔 일요일에도 이 영화는 30만 명대의 관객을 동원, 흥행 청신호를 켰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인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8번째 영화인 이 작품은 주연 배우이자 제작자인 톰 크루즈 스턴트 액션의 결정판으로 여겨지고 있다. 확장된 스케일과 더불어 언제나 그래왔듯 몸을 사리지 않는 톰 크루즈의 과감하고 기상천외한 액션 장면들이 초반부터 호평받고 있다.

CGV 실관람객들의 영화 관람 후 평가를 반영하는 골든 에그 지수는 19일 현재 97%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또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국내 영화 평점 사이트 왓챠피디아와 키노라이츠 등에서도, 각각 평점 3.8점, 96.91%의 신호등 지수를 기록,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앞으로의 흥행에 더 기대감이 실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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