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도 사로잡은 트와이스, 3년8개월만의 정규로 컴백 [N이슈]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트와이스가 오는 7월, 약 3년 8개월 만의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1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가 오는 7월 정규 4집을 새롭게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11월 발매된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O+T=<3'(Formula of Love: O+T=<3)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트와이스가 발매하는 정규 음반으로, 2024년 12월 6일 발매된 미니 14집 '스트래티지'(STRATEGY) 후로는 8개월 만의 컴백이다.
특히 이번 신보는 지난해 총 150만 관객을 동원한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를 마친 트와이스가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오는 음반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트와이스는 다섯 번째 월드투어에서 전 세계 지역에서 51회 규모의 공연을 펼치면서 글로벌 입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더불어 트와이스는 오는 8월 3일(현지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리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의 헤드라이너로도 오를 예정. 이번 신보에 담길 신곡이 해당 무대에서도 퍼포먼스로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와이스는 월드투어 외에도 지난 4월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에서 전 회차 스페셜 게스트로도 출격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트와이스는 총 6회에 걸쳐 열린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에서 콜드플레이의 본 공연이 시작되기 전 사전 무대에 올라 매 회차 1시간씩의 공연을 펼쳤다. 또한 콜드플레이가 지난해 10월 발매해 방문하는 국가의 아티스트들과 꾸준히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발매하는 '위 프레이'(WE PRAY)에도 함께 목소리 호흡을 맞추면서 힘을 더했다.
콜드플레이의 공연은 매 회차 5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총 30만 명의 관객이 관람한 역대 내한 콘서트 최다 관객 규모를 선보였던 바 있다. 이러한 무대에서 트와이스 역시 30만 관객들과 뜨거운 호흡을 선보이면서 많은 이들의 함성을 끌어냈다.
특히 공연 말미로 갈수록 그간 다수의 월드투어로 쌓아온 공력이 탄탄하게 펼쳐지면서 트와이스는 다시 한번 한국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게 됐다.
이처럼 콜드플레이가 '픽'한 그룹이자, 이제는 글로벌에서도 하나의 브랜드로 성장한 트와이스. 이들이 3년 8개월 만에 새롭게 내놓는 정규 음반에는 과연 어떤 음악과 메시지들이 담길지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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