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날개 단 증권주…미래에셋證 10% 급등[핫종목]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증권주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주식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9시 27분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전 거래일 대비 1560원(9.99%) 상승한 1만 7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부국증권(001270)(16.57%) 신영증권(001720)(9.18%) SK증권(001510)(8.29%) 현대차증권(001500)(7.32%) 한화투자증권(003530)(6.64%) 교보증권(030610)(5.65%) NH투자증권(005940)(5.64%) DB증권(016610)(5.62%) 등 증권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중 부국증권, 신영증권, 키움증권이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 대통령이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한 만큼 증시 활성화 기대가 커지면서 증권주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기적으로는 지주, 은행, 증권 등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 대장주를 둘러싼 주가 환경은 우호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door@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