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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 머스크에 트럼프 "훌륭하다"…30일 공동기자회견 예고

2025년 3월 11일 백악관 경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다. 2025.03.11.ⓒ AFP=뉴스1
2025년 3월 11일 백악관 경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다. 2025.03.11.ⓒ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부 사임을 발표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훌륭하다'고 칭찬하며 3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함께 하기로 했다.

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오늘이 그의 마지막 날이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는 항상 우리와 함께하며 끝까지 도울 것이기 때문"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일론은 정말 훌륭하다(terrific)"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와 현지시간으로 30일 오후 1시 30분(한국시간 31일 오전 2시30분)에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도 했다.

앞서 28일 백악관 관계자는 머스크가 행정부를 떠난다며 "오늘 밤부터 업무 정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같은 날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특별 공무원으로서 예정된 임기가 끝났다"며 "낭비성 지출을 줄일 기회를 주신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연방정부 지출 삭감을 담당하는 정부효율부(DOGE)를 이끌던 그는 재임 중 수많은 구설에 올랐는데, 마지막에는 트럼프 및 공화당과도 불협화음을 냈다. 사임 발표 직전인 27일 트럼프 대통령의 야심 찬 감세안인 '메가 법안'이 의회에 통과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

머스크는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캠프와 다른 공화당 후보들에게 3억 달러에 가까운 돈을 기부했지만, 최근 정치 지출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kym@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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