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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中 핵심광물 안풀어…트럼프-시진핑, 곧 통화로 해결"

트럼프 "합의했던 일부 제품 공급 보류" 지난주 中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요 광물 분쟁을 포함해 최근의 무역 현안 해결을 위해 곧 대화할 것이라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CBS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인도와 유럽의 산업 공급망에 필수적인 제품을 막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면 그런 짓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전화 통화를 하면 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중국이 미국과의 중요 광물에 대한 관세 및 무역 제한 완화 합의를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에 대해 "양국이 당시 합의했던 일부 제품의 공급을 중국이 보류하고 있다"면서 "이는 중국 시스템의 결함일 수도 있고, 의도적일 수도 있다. 대통령이 시 주석과 통화한 후에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중국이 장악하고 있는 희토류 등 첨단 산업 핵심 광물의 수출 통제 조치가 아직 풀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앞서 양국은 지난달 10~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을 갖고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추가 부과한 대 중국 관세 145%를 30%로 낮추고, 중국 역시 125%를 10%로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90일간 유지되며, 중국은 미국에 취한 비관세 무역 조치도 유예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전화 통화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비난하면서도 "시 주석과 통화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고, 베선트 장관도 '시 주석과의 통화가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에 있느냐'는 질문에 "곧 뭔가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구체적인 통화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난달 이뤄진 제네바 합의에 대해 두 정상이 이야기 나눌 것이라는 말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셋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시 주석과 무역 합의에 대해 훌륭한 대화를 나눌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kym@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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