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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아플 땐 '편의점 상비약·응급의료포털' 활용 가능

해열진통제·감기약·소화제 등 구비…24시 운영 가게서만 구입
문 여는 병·의원·약국 'E-Gen'서 확인…약사회 '휴일지킴이약국' 운영

편의점 안전상비약 종류.(보건복지부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설 연휴 무리한 이동 등으로 체력 소모가 심해 갑자기 열이 나거나 감기 기운이 나타날 수 있다. 또 평소 섭취량보다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되면서 체하거나 속이 답답한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굳이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되고 심각하지 않은 증상이라면 집 근처 '연중 무휴·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안전상비약은 의사의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 중에서 환자 스스로 판단해 가벼운 증상에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이다.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약을 살 때는 사용 전 의약품 설명서를 읽어보고 정해진 용법과 용량을 지켜야 한다. 1회 구입 시 제품별로 1개 포장단위만을 구입할 수 있다.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상비약은 4개 질환군 13개 품목이다. △해열진통제(타이레놀 160㎎·500㎎) △어린이용 해열진통제(어린이 부루펜시럽·어린이용 타이레놀정·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 △종합감기약(판콜에이·판피린) △파스(신신파스·제일쿨파프) △소화제(베아제 2종·훼스탈 2종) 등이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해열제는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등 두 가지 성분의 의약품이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속 쓰림 등 소화계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작아 공복에도 복용할 수 있다. 그러나 간에 손상을 줄 우려가 있어 음주는 피해야 한다. 1일 최대용량은 4000㎎이다.

이부프로펜은 위를 자극하거나 신장 기능을 약하게 할 수 있다. 어린이가 토하거나 설사를 할 때는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감기약을 복용할 때는 졸음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자동차 운전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감기약은 명절 동안 과음했을 땐 복용을 피하고 다른 해열진통제를 먹었을 땐 시간을 두고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안전상비의약품으로 판매하는 소화제는 음식물 소화를 촉진하는 '효소제'가 함유됐다. 이 중 판크레아틴은 주로 돼지나 소에서 추출하는 성분으로 돼지고기나 소고기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어깨 결림, 허리 통증 등으로 파스를 붙일 때는 습진이나 상처 부위를 피해 사용해야 한다. 피부가 붉어지고 부종,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추석 연휴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환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와 복지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포털에서 문 여는 병원, 의원, 약국 등으로 검색하면 해당하는 곳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 시간과 진료과목 등을 조회할 수 있다.

대한약사회는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에서 동이름, 도로명, 약국명 등을 검색하면 휴일에 문을 여는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닥터나우 등 비대면 진료 앱을 활용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영상통화 등으로 의사에게 진료받을 수 있다. 앱을 설치한 후 감기, 독감, 비염, 소화불량, 인공눈물 등 적합한 증상을 선택하고 원하는 의사에게 진료를 신청하면 된다.

진료가 끝나고 전자 처방전이 발급되면 앱을 활용해 약국에 처방전을 전송하고, 결제 등을 진행한다. 조제가 완료된 후 약을 수령하면 된다.

ji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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