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라즈마, 혈우인의 날 기념 헌혈 캠페인…200여명 동참
김승주 대표 "희소 질환 환자 위한 ESG 노력 지속"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SK디스커버리(006120)의 자회사인 비상장기업 SK플라즈마가 세계 혈우인의 날(4월 17일)을 맞아 헌혈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혈우인의 날은 혈우병 및 선천성 출혈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희소 질환 치료제를 생산하는 SK플라즈마는 혈우병을 앓고 있는 환우 단체를 돕자는 취지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SK플라즈마의 모회사인 SK디스커버리를 비롯해 SK케미칼, SK가스, SK바이오사이언스, SK디앤디 등 관계사가 참여했다.
SK디스커버리의 본사가 있는 판교를 비롯해 울산, 안동, 청주 등 지역 사업장에 근무하는 구성원 200여명이 헌혈에 동참해 높은 열기를 보였다.
SK플라즈마는 구성원들의 헌혈 증서를 기부받아 환우 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연 3회 진행하던 헌혈 캠페인을 올해부터 4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SK플라즈마는 또 혈우병 환우들을 응원하는 '레드타이 챌린지'도 진행했다. 혈액을 상징하는 붉은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환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SK플라즈마 김승주 대표는 "우리의 작은 노력이 혈액 수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소 질환 환우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희소 질환 환자들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ggod6112@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