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셀, 셀트리온 출신 염건선 이사 영입…CDMO 글로벌 진출
CDMO 사업부 부서장 선임…"수주 매진할 것"
EN001 임상 순항…기술이전 협의 지속
- 황진중 기자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이엔셀(456070)은 최근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부 부서장에 셀트리온그룹, 롯데바이오로직스 출신 염건선 이사를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글로벌 CDMO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 중 하나다.
염건선 이사는 약 18년간 셀트리온그룹과 롯데바이오로직스에서 바이오의약품 생산과 마케팅, 위탁생산(CMO) 사업 확장 등에 기여한 글로벌 CDMO 전문가다.
셀트리온에 근무하는 동안 주력 제품인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공급망 확장을 위해 미국, 유럽의 글로벌 CDMO 기업과의 계약을 주도했다. 또 네트워킹 강화에 앞장서 기업의 글로벌 공급력 강화와 입지 구축에 기여했다.
이엔셀은 염 이사가 글로벌 CDMO 생태계에 정통한 전문가로 향후 이엔셀의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엔셀은 매출액과 점유율 기준 국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 분야 1위 기업으로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수주를 확보해 왔다. 글로벌 CDMO 경험이 풍부한 염 이사의 합류로 글로벌 신규 수주에 더욱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엔셀은 또 신약 파이프라인 'EN001' 임상이 순항 중이라고 전했다.
이엔셀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샤르코마리투스병 환우회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기술이전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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