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신약개발사업단, 투자 적격 과제선정 심의 운영안 공유
'2025 투자심의위원 워크숍' 개최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은 9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2025 투자심의위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투자 적격 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심의 운영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투자심의위원회는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지원한 과제에 대해 투자 관점에서의 타당성과 지원 규모를 심의하는 조직이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인 만큼, 이들의 심의는 과제의 시장성, 경쟁력, 연구 기간 및 지원 금액을 평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위원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및 관련 학회 등의 추천을 받아 위촉되며 신약 개발 전문가뿐만 아니라 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임기는 2년이며, 이 기간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심의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워크숍은 투자 적격 과제 선정을 위한 합리적 심의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위원 간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사업단은 심의위원들에게 성과 창출을 위한 목표 중심의 전략적 접근을 강조하며, 세부 과제별로 병목구간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사업단은 올해 128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박영민 단장은 "투자심의는 한정된 예산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체계적인 평가와 조정의 과정이며, 궁극적으로는 신약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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