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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자회사 '이뮨온시아' 오늘 홀로서기…시장 관심 클 듯

면역항암제 R&D 전문기업…총 914만 482주 공모
19일부터 GC지놈 수요예측, 23일엔 인투셀 상장

이뮨온시아 CI.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유한양행(000100) 자회사인 면역 항암제 개발사 이뮨온시아가 19일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앞서 신약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이뮨온시아는 무난히 시장에 안착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이뮨온시아는 면역항암제 등 항체, 이중항체 연구개발(R&D) 전문기업으로 최대주주는 유한양행이다.

유한양행은 2016년 미국 소렌토 테라퓨틱스와 51:49 비율로 합작해 이뮨온시아를 설립했다. 이후 소렌토가 파산하면서 유한양행이 이뮨온시아 지분 67%를 보유 중이다.

이뮨온시아는 지난 2021년 중국 3D메디슨에 CD47 타깃 면역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IMC-002'를 기술을 이전했다.

이 계약으로 이뮨온시아는 3D메디슨으로부터 계약금 800만 달러(당시 약 92억 원)를 수령했다. 또한 중국 지역 내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 판매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로 총 4억 6250만 달러(당시 약 5320억 원)를 받을 수 있다. 별도로 상업화 시 제품 매출액에 따라 단계별 최대 두 자릿수 경상기술료를 받는다.

이뮨온시아는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활용해 상장에 도전했다. 기술특례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하는데 지난 4월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에서 기술성 평가 A등급과 BBB등급을 받아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청구 자격을 갖췄다.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한 이뮨온시아는 지난 7~8일 일반 청약에서 3조 7600억 원의 증거금을 모아 흥행에 성공했고,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모할 주식 수는 914만 482주다. 상장주선인은 한국투자증권, 감사인은 삼일회계법인이다.

이뮨온시아는 알짜 기업으로 꼽힌다. 지난해 6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IMC-002의 고형암 타깃 임상 1a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고, 같은 달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유럽혈액종양학회(EHA)에서도 PD-L1 타깃 단클론항체인 'IMC-001'의 NK/T세포 림프종에 대한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하며 탄탄한 사업성을 입증했다.

이달 말에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5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항암 신약의 최신 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약·바이오 업계 한 관계자는 "ASCO 임상 발표는 글로벌 상업화로 이어지는 경로가 될 수 있다"며 "ASCO 발표를 계기로 이뮨온시아를 향한 시장의 관심은 한층 더 커질 전망"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 News1 DB

인투셀·GC지놈, 바이오 업계 IPO 흥행 잇는다

한편 오는 23일에는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 3종을 확보한 인투셀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인투셀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서 2268.9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해 전망이 밝다.

2013년 GC녹십자(006280)의 자회사로 설립한 GC지놈은 19일부터 23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액체생검 기반의 정밀 유전체 진단 전문기업인 GC지놈은 최근 3년간 연평균 21%대 매출 증가율을 토대로 바이오 업계 IPO 흥행을 잇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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