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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약가 인하' 두렵지 않은 셀트리온…"오히려 처방 확대 기회"

 셀트리온 CI.
셀트리온 CI.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셀트리온(068270)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약가 인하 정책에 21일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가속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전망에서다.

미국 보건복지부(HHS)는 전날 의약품 가격 인하 관련 행정명령의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고가 처방 약을 최혜국 수준으로 인하하기 위해 제약사와 협의한 사항을 몇 주 내로 발표한다는 내용이었다.

특히 현재 해외보다 3~5배 높은 미국 약가를 대폭 낮추고, 제약사들이 이를 다르지 않을 경우 정부 차원의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은 "미국 환자에게 부담을 주는 고가의 의약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이번 조치의 목표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셀트리온 제품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고가 의약품 가격이 인하될 경우 오리지널이 처방집에 우선 등재되던 환경에서 바이오시밀러와의 직접 경쟁으로 변화되는 만큼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처방 확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의 대해선 미국에서만 신약으로 승인받았을 뿐 다른 국가에서는 바이오시밀러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최혜국 약가 참조 대상이 아닐 것이라고 자체 분석하기도 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사용 확대, 중간 유통 구조 개선 등 자사에 우호적인 정책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당사 영업 활동에는 긍정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의료 정책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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