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국내 투자가 대상 청주공장 PFS생산시설 투어 진행
글로벌 수준 생산 역량 소개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셀트리온제약(068760)은 국내 증권사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청주공장 PFS(Pre-Filled Syringes·사전 충전형 주사기) 생산시설 투어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PFS 생산라인은 지상 3층, 연면적 2315㎡(약 700평) 규모로 원료의약품(DS)을 공급받아 조제, 충전, 이물검사, 조립, 라벨링 및 포장까지 전 공정이 이뤄진다.
현재 주요 생산 제품은 PFS형 2종과 펜형 등 총 3가지 유형의 피하주사(SC)제형 완제의약품(DP)이다.
안전성과 편의성이 강조되면서 수요가 높은 펜형과 프리필드시린지-S(Safety Device)형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셀트리온이 글로벌 시장에 공급 중인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등 주요 SC제형 품목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확대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제약은 청주공장에 있는 4100평의 여유 부지에 추가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창고를 증설할 계획이다. 생산시설 증설이 마무리되면 생산 규모는 3배까지 늘어난다.
또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PFS 제형 완제 CMO 사업을 확대하며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국내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에게 자체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PFS 생산시설의 강점을 상세히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양질의 의약품을 보다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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