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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인당 年 18회 외래진료, OECD 3배…75~79세 '40.9회'

월 1.5회…여성 21.9회, 남성 17.4회
'긍정 경험' 감소…원인 관절염 최다

3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5.2.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지난 2023년 국민 1인당 외래진료(치과 제외) 이용 횟수가 18회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3% 증가한 수치로, 2022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국민 외래진료 이용 횟수 3배에 달했다.

진료 서비스에 대해서는 환자 대다수가 긍정적으로 봤지만 그 비율은 소폭 줄었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의료급여 통계 등을 토대로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기준 보건의료 질 통계 보고서'를 냈다.

지난 2023년 우리나라 국민 1명이 병의원을 찾아 의사·한의사에게 진료를 받은 횟수는 18회로, 전년(17.5회)보다 2.9% 늘어났다. 한 달 평균 1.5회 꼴이다.

최근 5년간 1인당 진료 횟수가 줄어든 적은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전년 대비 14.5% 감소) 1번뿐이다.

2023년 1인당 진료 횟수는 OECD 가입국 평균(2022년 6.4회)의 2.8배에 달한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은 17.4회, 여성은 21.9회 방문했다.

연령별로 봤을 때는 20∼24세가 8.9회로 유일하게 한 자릿수대였다. 고령일수록 횟수는 늘어나 75~79세에서 40.9회를 기록했다.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로 보면 관절염, 골다공증 등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 외래진료 횟수가 약 1억9383만5000회로 가장 많았다. 국민 1인당 1년에 3.7회 수준이다.

1인당 치과의사 외래진료 횟수는 2023년 1.7회로, 2022년 기준 OECD 가입국 평균(1회)을 웃돌았다.

치과 진료도 포함한 1인당 외래진료 평균 횟수(19.6회)보다 외래진료를 더 많이 이용한 지역은 서울(22.8회), 대구(22.5회), 부산(22.2회), 대전(22회) 등이었다.

다만 환자의 만족도는 다소 하락했다. 16세 이상 환자 대상 설문결과, 의사 진료 시간이 충분하다고 느낀 환자 비율은 지난해 82.5%로 2023년 83.4% 대비 0.9%p(포인트) 하락했다. 의사 설명이 이해하기 쉽다고 경험한 환자 비율도 같은 기간 92.2%에서 91.8%로 떨어졌다.

환자로서 궁금하거나 걱정스러운 점을 말할 기회를 얻은 경험 비율은 91%에서 88.2%로, 의사에게 예의와 존중을 받으며 치료받은 경험 비율은 95.5%에서 93.4%로 각각 내려갔다.

이와 함께 비용 문제 때문에 진료를 취소한 환자 비율은 1.5%에서 2.7%로 올랐다. 소득 수준이 낮은 1분위 그룹에서 비용이 부담돼 진료를 취소한 비율은 2023년 3.1%에서 지난해 6%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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