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산불피해 이재민 위해 성금 1000만원 전달
천주교 안동교구 통해 전달…복구 상황 따라 추가 지원
- 구교운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천주교 안동교구를 통해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향후 피해 지역 복구 상황에 따라 추가적 지원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피해 지역의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장기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언제 어디서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기부 외에도 지난 2023년 강릉 산불 피해 지원, 2022년 울진 산불 피해 복구 지원 등 재난 대응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왔다.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진료, 긴급 의료지원 활동, 해외 의료봉사도 펼치고 있다.
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많은 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우리의 작은 나눔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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