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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차관 "전공의 근무시간 주 72(+8)로 단축…근무여건 개선"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추진계획' 논의…"지도전문의로 수련 내실화"
연속근무시간 24(+4)시간으로 단축…전공의 수련비용 지원 확대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4.1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보건복지부가 전공의의 주당 근무시간을 기존 80시간에서 72(+8)시간으로 단축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박 차관은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주재자로 모두 발언을 통해 "역량 있는 의료인 양성을 위한 핵심 과제인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2025년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논의하고자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차관은 "그 간 전공의는 '교육을 받는 수련생'보다는 '병원의 노동력'으로 인식돼 오면서 과도한 근무 등 열악한 여건 속에서 수련받아 왔다"며 "정부는 지난해 8월 '전공의 수련 혁신'을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발표했으며 올해 예산 2788억 원을 확보해 국가 핵심 인재인 전문의 양성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먼저 전문의 양성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해 수련환경을 혁신하겠다"며 "올해부터는 지도전문의를 통해 전공의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밀도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이에 대한 비용을 지원해 수련을 내실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전공의 임상역량 강화를 위한 술기교육 지원을 확대하는 등 수련 환경을 혁신적으로 바꿔 나가겠다"며 "전공의들이 다양한 중증도, 공공·지역의료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다기관 협력수련 시범사업'을 실시해 충분한 임상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전공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전공의의 연속근무시간을 24~30시간으로 단축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주당 근무시간을 72(+8)시간, 연속근무시간을 24(+4)시간으로 단축하는 사업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공의 수련비용 지원을 필수진료과 중심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정부는 국가 차원의 전문의 수급 균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를 시작으로 월 100만 원의 수련수당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의료개혁 추진과 더불어필수진료과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산부인과 등 8개 필수진료과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전공의들이 더욱 수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역량 있는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을 통해 발표한 과제들은 이미 이행의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지역 포괄 2차 병원 육성, 비급여 관리, 의료사고안전망 강화 등 2차 실행방안의 각 과제는 의료계도 시급성·필요성을 인정하는 과제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을 비롯한 의료개혁 과제들을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겠으며 비상진료체계를 차질 없이 운영하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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