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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추천 의향 95.9%…"체감 효과 높아"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현장 의견 청취
국민 7만8892명에게 37만3203건의 상담 이뤄져

전국민 마음 투자 지원 사업 안내.(광주광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박준배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정부의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7만8000여 명의 국민이 신청, 37만 건 이상의 심리상담이 이뤄졌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오전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이 서울 성동구의 '세은심리상담연구소'를 방문해 현장 건의사항을 듣고, 학회 전문가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국민 마음건강을 돌보고자, 우울·불안 등 정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7월 1일부로 시행된 이 사업에 이달 14일까지 1474개소의 서비스 제공기관과 6770명의 서비스 제공인력(중복 자격증 포함)이 등록됐다.

서비스 신청접수를 시작한 뒤 7만8892명이 서비스를 신청해 37만3203건의 서비스가 제공됐다.

지난해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전문기관에 의뢰해 이뤄진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전반적인 만족도 점수는 89.8점이다.

서비스 이용 전후 정서적 어려움 변화에 대해 91.3%가 호전된 것으로 답했고, 주변 추천 의향이 95.9%로 조사됐다.

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320명의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서비스 전 우울 검사(PHQ-9)를 한 이용자의 83.2%, 불안 검사(GAD-7)를 한 이용자의 82%가 검사 점수의 개선을 보였다.

검사 결과가 10점 이상(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 및 불안)에서 10점 미만으로 개선된 이용자도 각각 51.4%와 67.3%에 달했다.

복지부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실제 정서적 어려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사업 활성화, 품질관리 방안 마련 등 제도 발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이 사업은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양질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마음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제언을 바탕으로 모니터링 시스템, 품질평가, 제공인력 교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ksj@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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