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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 비만'이 당뇨보다 임산부와 출생아 건강에 좋지 않아"

"임산부 하루 30분 이상 중강도 신체활동 당부"
"임신을 계획하는 경우 체중 감량할 노력 필요"

ⓒ News1 DB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출산 연령이 오르면서 고위험 임신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임신성 당뇨보다 임신 중 비만이 임산부와 출생아 건강에 더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오수영 삼성서울병원 교수팀이 진행한 '국내 고위험 산모의 임상적 특성 및 주산기 예후 분석을 통한 고위험 산모 관리모델 개발' 연구를 7일 이같이 소개했다.

우선 오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로 2005~2019년 초임 임산부 368만5817명을 분석한 결과 25~39세 산모보다 40세 이상 산모의 조산율이 1.6배 높았다.

출생아의 중환자실 입원율 또한 40세 이상 산모가 25~29세보다 1.5배에 달했다. 44세 이상 산모라면 조산율은 1.9배, 출생아 중환자실 입원율은 1.7배로 더 높았다.

고령 임신도 관리만 잘하면 문제 없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고령 임신 자체가 상당한 고위험 요인임을 시사했다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설명했다.

또 2016~2020년 국내 한 상급종합병원에서 단태아를 낳은 초임 임산부 3078명을 분석했더니 비만 임산부의 응급 제왕절개율이 29.6%에 달해 임신성 당뇨 산모(18.7%)보다 높았다.

출생아의 저혈당증(6%)과 중환자실 입원율(14.6%) 역시 더 높게 나타났다. 임신성 당뇨 임산부의 비율은 각각 1.6%, 12.6%였다.

전문가들은 비만으로 인한 임신 중 위험을 낮추기 위해 임신 전부터 체질량지수(BMI)를 18.5-22.9 범위로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임신을 계획하는 경우 체중 감량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임신 중에는 운동을 피하라'는 인식은 잘못됐다면서, 특별한 의학적 사유가 없는 보통 임산부라면 하루 30분 이상의 중강도 신체활동을 당부했다.

ksj@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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