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국가유공자 어르신에 침구류·생필품 전달
보훈부와 협약 맺고 지난해 800명에 1억 상당 침구류·생필품 전달
올해도 400명에 전달…하반기도 전달 예정
- 구교운 기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자생의료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령 독거 국가유공자들의 생활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국가보훈부와 '국가유공자 의료지원 및 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독립유공자 후손과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800명에게 1억 원 상당의 침구류 세트 및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총 400명에게 여름 침구류 세트와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수혜자 명단은 국가보훈부로부터 추천받은 고령 독거 국가유공자 중에서 선별됐으며, 하반에도 또 다른 독거 국가유공자들에게 겨울 침구류 세트와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및 그 후손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보듬고 후원하기 위한 행보"라며 "자생의료재단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을 절대 잊지 않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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