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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내년 새 병원 첫 삽 뜬다…2028년 완공 목표

도시계획 변경안 결정 고시…"필수의료 선제적 역할 수행"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조감도.(국립중앙의료원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국립중앙의료원은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이 결정 고시됐다고 23일 밝혔다.

신축 의료원과 중앙감염병병원은 지하 4층~지상 14층, 연면적 19만6172㎡(약 5만 9040평)에 총 776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1958년 준공돼 올해로 67년된 건물을 쓰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은 노후화에 따른 신축이전이 지속해서 논의된 바 있다.

앞으로 실시계획 인가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신축이전 부지에 2026년 착공할 계획이다.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국가 공공보건의료체계의 중심기관으로서 필수의료에 선제적 역할을 수행하고, 국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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