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LA 산불 피해 유가족 위로…"미국과 함께할 것"
LA 초대형 산불에 16명 사망 집계…200조 원대 피해 추산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막대한 재산 피해와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위로전을 보냈다.
조 장관은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캘리포니아 산불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에 잠긴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대한민국은 항상 미국과 함께하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LA에서는 지난 7일(현지시각)부터 산불이 산발적으로 발생해 현재까지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날씨 전문 사이트 아큐웨더는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액의 예비 수치가 1350억 달러(약 200조 원)에서 1500억 달러(약 221조 원) 사이로 추산했고, 주 당국은 이번 사태가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손해를 입힌 자연재해가 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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