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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호주 국방총장과 공조통화…국방·방산 협력 논의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합동참모본부 제공) 2025.1.8/뉴스1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합동참모본부 제공) 2025.1.8/뉴스1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김명수 합동참모의장(해군 대장)은 13일 오전 데이비드 존스턴 호주 국방총장(해군 대장)과 공조통화를 갖고 국방·방산 협력을 논의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번 통화는 양국 교류협력의 확대 및 강화를 위해 김 의장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양국의 공조통화는 지난해 8월 이후 두 번째다.

이번 통화에서 양국은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연합훈련, 인적교류 등 군사협력의 폭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김 의장은 현재 한반도 안보 상황 및 대비태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양국의 군사·방산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데이비드 존스턴 총장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존스턴 국방총장은 최근 역내 및 국제안보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이에 대응한 국제사회의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호주는 한국전쟁(6·25전쟁)에 1만 7000여 명의 병력을 파병한 전통적 우방국이자,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하는 가치 공유국으로서, 양국은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심화·발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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