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내달 캐나다서 '인빅터스 게임'…한국 선수단 오늘 결단식

휠체어컬링·스켈레톤·수영 등 7개 종목 11명 출전
보훈차관 등 정부대표단 파견…2029년 대회 유치전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 20일 오후 서울시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2029 인빅터스게임 유치위원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가보훈부 제공)2024.12.22/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선수단이 다음달 캐나다 밴쿠버·휘슬러에서 열리는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 '2025 인빅터스 게임'에 출전한다.

국가보훈부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격려·다짐하는 결단식을 22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중앙보훈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캐나다 인빅터스 게임은 다음달 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대회엔 23개국 55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동계 6종목과 하계 5종목 등 총 11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우리나라는 휠체어컬링, 스켈레톤, 스키, 스노우보드, 수영, 좌식배구, 실내조정 등 7개 종목에 11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이날 결단식은 이희완 보훈부 차관과 유을상 상이군경회 회장, 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위원회 민간위원, 선수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소개와 경과보고, 선수 다짐 낭독, 대회 휘장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해리 영국 왕자가 지난 2014년 창설한 인빅터스 게임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상이군인에 대한 예우·선양, 그리고 전 세계 상이군인의 화합·재활을 위한 국제대회다. '인빅터스'(Invictus)는 라틴어로 '정복당하지 않는' '불패의'를 뜻한다.

보훈부는 2029년 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해 12월 강정애 장관을 위원장으로 정부위원과 민간위원 등 27명으로 구성된 '2029년 인빅터스 게임 유치위원회'를 출범하고, 국내 후보 도시를 대전광역시로 결정했다.

보훈부는 이번 대회에 이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대표단을 파견해 인빅터스게임재단에 2029년 대회 유치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정부의 공식적인 유치 의사를 표명하고, 다른 참가국을 대상으로 한 유치전을 벌일 계획이다.

이 차관은 "불굴의 정신과 의지로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에 나선 상이 국가유공자들의 선전을 기원한다"라며 "2029년 인빅터스 게임의 아시아 최초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go@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