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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기계화부대, UAE 현지 연합훈련 출정…"국산 무기 우수성 홍보"

K21 보병전투장갑차·K600 장애물개척전차 해외 연합훈련 첫 투입

3일 경기도 양주시 소재 제8기동사단 사령부에서 고창준(대장)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 주관으로 출정식이 진행되고 있다.(육군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대한민국 육군이 전차와 자주포 장갑차 등이 포함된 기계화부대를 투입해 아랍에미리트(UAE) 현지 훈련장에서 한·UAE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3일 육군에 따르면 오는 10~20일 UAE 알 하므라 훈련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육군 제8기동사단 장병들을 주축으로 해병대 1개 소대가 포함된 총 130여 명의 '2025년 UAE 연합훈련 TF' 장병들이 참가한다.

육군은 고창준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 주관으로 이날 경기도 양주시 소재 제8기동사단 사령부에서 출정식을 열어 성공적인 훈련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현지연합훈련단에는 K2 전차와 K9A1 자주포 등 장비 14대가 포함돼 국산 명품 무기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릴 예정이다. 장병들은 사막이라는 전장 환경에서 훈련하며 다양한 전투발전 소요를 도출한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우리 군의 주력 보병전투차량인 K21과 2023년 실전배치를 완료한 최신 전투공병전차 K600 장애물개척전차가 처음으로 해외 연합훈련에 투입된다.

K-무기체계를 활용한 중동 국가와의 연합훈련은 지난해 카타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우리 군은 당시 훈련보다 한층 강화된 기계화 전력을 운용하기로 했다.

출정식을 마친 고창준(대장)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 및 현지연합훈련단 장병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육군 제공)

우리 군은 훈련기간에 UAE 정부 및 군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무기체계 성능시범과 장비전시, 견학 및 탑승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 직무대리는 출정을 앞둔 장병들을 "최상의 전투기량과 팀워크를 지난 최정예 전투단으로서 국가방위의 중심군인 육군의 대표이자 대한민국 국가대표"라고 격려하며 "전우를 믿고 자발적, 긍정적, 적극적인 임무 수행을 통해 UAE군과의 상호운용성을 증진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할 것"을 당부했다.

현지연합훈련단은 훈련에 앞서 두 차례에 걸친 UAE 현지답사를 통해 작전환경을 분석했다. 또한 주특기 훈련과 소부대 전투기술 숙달, 체력단련부터 부대 이동계획 수립까지 마쳤다.

육군은 이번 훈련에 전훈분석팀을 편성해 전투발전 소요를 도출하고, 우방국들과의 국내외 연합훈련을 확대하는 등 전투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이주현 현지연합훈련대장(중령)은 "이번 훈련은 한국과 UAE의 군사적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양국 군의 상호 이해도를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훈련을 통해 우리 군과 국산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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