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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수준 정책 지원…'혁신 프리미어 1000'에 방산기업 20개 선정

첨단방산·드론·항공기·인공위성·우주발사체 분야 지원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방위사업정책 발전 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제공) 2024.12.18/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정부가 올해 신설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금융·비금융 프로그램인 '혁신 프리미어 1000' 사업에 올해 방위산업체 20곳이 선정돼 혜택을 보게 됐다.

6일 정부와 방산업계 등에 따르면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이달 혁신 프리미어 1000 참여 희망 기업을 접수할 예정이다. 이후 1·2차 심사를 거쳐 3월 내 금융위원회에 추천 기업을 통보하기로 했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금융위가 지난해 12월 '제9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발표한 사업으로, 올해부터 각 부처가 선정한 1000여 개 산업별 핵심기업에 정책금융 공급과 투자 유치·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올 상반기 전 산업 분야에 걸쳐 500개의 기업을 선정하며, 그중 방산 분야에 잠정 배정된 기업의 수는 20개다. 방산 분야 지원 품목은 △첨단방산 △드론(무인기) △항공기 △인공위성 △우주발사체 및 시스템 등으로 정했다.

정부는 기존엔 산업별로 우수기업을 지원하는 '국가대표 1000'과 '우수기업 우대지원 프로세스' 등의 제도를 운영했으나, 이들 정책을 통합해 신설한 혁신 프리미어 1000은 정책금융기관에서 제공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우대 혜택을 주는 게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산업은행은 전용상품 사용 시 금리를 최대 0.9%p(원화 기준) 감면하고, 기존 운영자금 대출 한도·내부평가 실적집계 가중치를 부여하며 △기업은행은 금리 최대 1.3%p 감면, 시설자금 소요자금 한도를 기존 80%에서 90%로 확대한다. △수출입은행은 금리 최대 1.0%p 감면, 보증료율 최대 0.3%p 감면 혜택과 함께 수출실적 100% 이내로 수출자금 한도를 기존 50%에서 90%로 늘린다.

또한 △신용보증기금은 보증비율을 기존 평균 85%에서 95%로 확대하고 보증료율은 최대 0.4%p 감면하며 △기술보증기금도 보증비율을 95%로 확대하고 보증료율 0.4%p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정부 관계자는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으로 선정되는 것이 금융지원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선정 후 금융기관별 자체 기준에 따른 별도의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금융지원 여부가 결정된다"라며 "추천기업으로 선정되면 2026년 말까지 지원받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은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참가 △해외 판로 개척 지원 △경영 전반 컨설팅 △기술 경쟁력 강화 컨설팅 △투자 설명회 참가 등의 비금융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정부 관계자는 "신청 기업의 보유기술 혁신성과 향후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정할 것"이라며 "방산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방산이 국가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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