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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주, 다이빙 中 대사 만나 "대부분 국민은 한중관계 발전 원해"

주한 중국대사관서 면담…다이빙 "어려움 있었지만 경제 협력 증대 기대"

(왼쪽부터) 이상기 전 주중 한국대사관 무관,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윤주경 전 국회의원,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공사.(전쟁기념사업회 제공)
(왼쪽부터) 이상기 전 주중 한국대사관 무관,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윤주경 전 국회의원,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공사.(전쟁기념사업회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4일 오후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와 면담해 정세 인식을 교환했다.

전쟁기념사업회에 따르면 국방부 등록 사단법인 '한중안보평화포럼' 회장으로도 활동 중인 백 회장은 이날 포럼 고문인 윤주경 전 국회의원, 이상기 전 주중 한국대사관 무관 등과 함께 주한 중국대사관을 방문해 다이 대사와 만났다.

백 회장은 지난해 중국 정부가 우리 국민 대상 비자면제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조치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이 조치가 중장기적으로 한중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 대사는 글로벌·로컬·한반도 차원의 안보 정세에 대한 중국 정부 및 자신의 인식을 전하며 "2025년이 제2차 세계대전 종식 80주년이며 6·25전쟁 75주년인 만큼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제대로 평가하고 한중관계가 한 단계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다이 대사는 최근 국내에서 진행된 반중시위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에 백 회장은 집회 및 시위의 자유를 폭넓게 허용하는 한국 사회의 특성을 이해해줄 것을 당부하며 "한국 대부분의 전략가와 국민들은 한중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다이 대사는 "노태우 정부 시기 한중수교 후 양국 관계가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었지만, 양국 간 경제협력과 인적교류는 꾸준히 증대해 왔다"라며 "양국 정부는 호혜적 조치를 통해 한중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박근혜 정부 시기 양국 지도자의 약속에 따라 진행된 중국군 유해 송환 조치가 양국 국민의 신뢰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 백 회장은 "북한 비핵화와 통일 여건 조성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갖고 있는 대한민국은 글로벌 및 로컬 차원에서 진행되는 진영 대결 분위기에서 전략적 어려움이 클 수밖에 없다"라며 "진영 대결을 완화시키는 게 우리 정부의 전략적 목표가 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급변하는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한중 간 정상회담 및 정부 간 회담을 열고, 안보단체와 시민단체 지도자의 교류 확대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go@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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