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광복 80주년 심산음악회' 개최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국가보훈부는 '광복 80주년 심산음악회'를 25일 오후 서울 반포 심산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음악회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윤영선 심산김창숙선생기념사업회장과 서초교향악단을 비롯해 독립운동가인 김창숙 선생이 창립한 성균관대학교의 학생 오케스트라 동아리(SKKUO)가 참석한다. 또 김창숙 선생을 기리는 의미로 성균관대 학생들이 직접 내레이션에 참여하는 헌정 영상 '심산 이야기'도 상영된다.
음악회는 작곡가 롯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피날레), 장일남의 '그리운 마음', 베르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등 다양한 곡들로 구성됐으며, 독립군가와 독립운동 소재 영화인 '하얼빈', '밀정', '영웅', '암살' 등의 삽입곡(OST) 메들리도 함께 선보여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음악을 통해 되새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심산음악회'를 수놓게 될 아름다운 선율과 고품격 무대를 통해 조국독립을 위해 기꺼이 일생을 바치셨던 김창숙 선생 등 애국선열들을 기억하고, 그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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