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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4년 연속 나토 외교장관회의 초청받아…조태열 참석할 듯

美 '상호관세' 발표 직후…美 루비오와 양자 회담 주목

조태열 (맨 오른쪽) 외교장관이 지난해 4월 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인도-태평양 국가와 나토 위원회 회의 중 옌스 스톨텐베르그 당시 나토 사무총장 등 참석 장관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한국이 4년 연속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교장관회의에 초청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4월 3~4일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 한국은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과 함께 '인도·태평양 파트너 4개국'(IP4) 자격으로 초청됐다.

외교 소식통은 이날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이번 회의에 참석할지 여부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사실상 참석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나토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한국을 나토 외교장관회의에 초청하고 있다. 한국은 2023년 외교 2차관이 참석한 사례를 제외하곤, 외교장관이 모두 해당 회의에 참석해 왔다.

조 장관이 이번 회의에 참석할 경우, '동맹국·파트너국' 세션에서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토와의 협력 의지 강화, 북러 군사협력 등에 대한 우리 입장을 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조 장관이 이번 회의를 계기로 미국·일본 등과 개별 양자회담을 가질지도 관심사다.

현재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변수가 없는 한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회의 참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미 외교장관회담이 열릴 경우 지난달 15일 독일 뮌헨안보회의(MSC)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첫 양자 회담을 가진 뒤, 약 2달 만의 재회가 될 예정이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4월 2일 전 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조 장관은 루비오 장관에게 우리 측 입장을 적극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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