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경제조정관, 모로코 산업부 장관 면담…경제 협력 논의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7일 방한 중인 리아드 메주르 모로코 산업통상부 장관과 만나 향후 양국 간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 가능성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김 조정관이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메주르 장관과 양자 현안과 실질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조정관은 최근 현대로템의 모로코 전동차 공급 사업 수주 성공은 향후 양국 간 경제 협력 증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메주르 장관은 한국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모로코에 최초로 대사관을 개설하고, 모로코 출신 군인들이 한국전에 참전하는 등 양국 관계가 지속 발전해 왔다고 평가했다면서 향후 EPA 체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외교부는 "이번 면담은 한-모로코 간 실질협력 발전과 모로코 내 우리 기업의 원활한 활동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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