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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B-1B 폭격기, 미 본토서 주일 미군기지로 이동…"상호 운용성 강화"

"전략 배치로 인태지역 안정화에 기여"

한미 양국이 20일 미국 B-1B 전략폭격기 '랜서'가 전개한 가운데 올해 첫 연합 공중훈련을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정식 출범 이후 진행된 첫 공중 훈련이기도 하다.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20/뉴스1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죽음의 백조' 별명을 가진 미국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가 최근 미 본토에서 일본 아오모리현 미사와 공군기지로 배치됐다.

20일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다이스 공군기지의 제9원정 폭격 비행단 소속 B-1B 전략폭격기 여러 대와 조종사, 지원 인력은 지난 15일 주일미군의 군사가지인 미사와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미 인태사령부는 SNS에서 "이번 배치는 미국과 일본의 상호 운용성 강화 및 지역 안정에 기여한다"라면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안보에 대한 헌신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B-1B 전략폭격기는 지난 15일 한반도 상공에도 전개돼 한미 연합 공중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B-1B의 한반도 전개는 지난 2월 20일에 이어 당시가 두 번째였다.

국방부는 해당 훈련에 대해 고도화되는 북한 핵·미사일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능력을 현시하고, 한미 연합 작전의 상호운용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B-1B 전략폭격기는 B-52, B-2와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꼽힌다. 전략폭격기 중 유일한 초음속 기종으로 괌 미군 기지에서 한반도까지 2시간이면 도착한다. 북한의 공격 징후가 포착되면 핵심 시설의 선제 타격 임무를 수행하며, 핵무기는 따로 운용하지 않지만 60톤 가까이 되는 폭탄을 장착할 수 있다.

kimyewo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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