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공군, UAE ‘데저트 플래그’ 참가…'저고도침투·고공강화 훈련'
UAE ‘데저트 플래그’ 참가…美·英 등 13개국 참여
-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공군이 오는 21일부터 5월 8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알 다프라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2025 데저트 플래그'에 참여했다.
데저트 플래그는 참가국 간의 상호 운용성과 연합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UAE 공군에서 매년 개최하는 다국적 대규모 연합훈련이다. 올해 참가국은 미국, 영국, 독일 등 13개국이며, 훈련 분야는 전투기 분야와 기동기 분야다. 한국 공군은 2023년부터 기동기 분야에 참가하고 있다.
훈련엔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소속 C-130H 수송기 1대와 조종사, 정비사, 화물의장사, 합동최종공격통제관(JTAC), 항공특수통제사(CCT) 등 30여 명의 장병이 참가했다.
이들은 3주 간 주·야간 저고도 침투와 화물 투하, 비포장 활주로 착륙 훈련 등을 실시할 한다. 합동고공강하 및 근접항공지원 훈련엔 UAE군사훈련협력단 아크부대의 고공팀과 합동화력관측관(JFO)도 동참한다.
훈련단장인 조기열 제5공중기동비행단 감찰안전실장(대령)은 "낯선 작전 환경에서 다양한 국가들과 연합 훈련을 수행해 임무 요원들의 기량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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