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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기지 美 F-16 전투기, 오산기지로 이동…'슈퍼비행대대' 통합

"전력 집중해 작전 능력 극대화"

미 7공군 소속 F-16 전투기.(미 7공군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군산기지에 배치된 미 공군의 F-16 전투기가 오산기지로 이동 배치된다.

미 7공군은 25일 "최근 데이비드 앨빈 공군참모총장의 승인을 받아 오는 10월 '슈퍼 비행대대' 시범 운영을 2단계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범 운영 2단계는 항공기와 인력을 대규모 슈퍼 비행대대로 통합해 전투력을 증강하고 작전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7공군은 설명했다. 1단계는 출격, 정비, 인력, 군수지원 등에서 전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방점을 뒀다.

이번 개편을 통해 오산 공군기지에는 총 31대의 F-16 전투기를 보유한 슈퍼 비행대대가 창설된다. 항공기와 약 1000명의 공군 장병들은 여름 동안 군산 공군기지에서 오산 공군기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아이버슨 미 7공군 사령관은 "한국에서의 미래 공군력 운용에 슈퍼 비행대대 구조가 적합한 방향인지 더욱 자세히 판단하기 위해 오산에 위치한 7공군의 F-16들을 통합해 2단계 시범 운영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버슨 사령관은 또 "슈퍼 비행대대 시범 운영은 적의 침략을 억제하고 어떠한 위협으로부터도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7공군의 공군력 운용 능력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단계 시범 운영 기간 군산기지의 미8전투비행단 소속 F-16 대부분이 오산기지로 이동함에 따라, 미8전투비행단은 한국 내 미 공군 구성군의 주요 훈련 및 순환 배치 장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피터 카사르스키스 8전투비행단장은 "군산기지 운영 방식에 큰 변화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라며 "'울프 팩'(Wolfpack·8전투비행단)이 역사적으로 유지해 온 군인 정신으로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고, 후속 부대를 수용하고 기지를 방어하며 북쪽으로 진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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