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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공군 대상으로 나흘간 현장 검열 실시…기강 점검

전투기 오폭·낙하물 투하 사고 후속 조치…공군 준비 태세 점검

24일 김명수 합참의장이 중부지역 미사일 우주감시대 통제소에서 작전지도를 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24/뉴스1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합동참모본부가 공군 부대들을 대상으로 나흘간 현장 검열에 나선다.

합참은 29일 출입기자단 공지에서 "오늘부터 공군 부대를 대상으로 작전기강 및 대비 태세에 대한 현장 검열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이번 검열에서 평시 전투 준비 태세 유지, 직책별 임무 수행 등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열은 내달 2일까지 진행된다. 공군작전사령부가 주관하는 비행 부대 특별 확인 및 점검과는 별개로 진행된다.

공군은 최근 한 달 새 경기 포천 전투기 민가 오폭, KA-1 공중통제공격기 낙하물 오투하 등 안전사고를 연달아 내며 기강 해이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공군은 사고 재발 방지 대책으로 '비행 안전과 신뢰 회복을 위한 100일의 약속'을 내걸고 대대적인 비행 관리 체계 점검 및 조종사 관리를 진행 중이다.

kimyewo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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