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와 가치를 국민과 함께 기억하기 위한 토크콘서트가 26회째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 현장에서 열린다.

국가보훈부 국립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은 오는 3일 오후 2시 전주 영화의 거리에 위치한 전주중부비전센터 비전홀에서 '시놉시스: 임시정부의 순간들'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방송과 온라인 콘텐츠에서 활동 중인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장, 한국영화사를 전공하며 영화와 역사의 연결고리를 연구하는 함충범 한국영상대 교수가 참여한다.

공연에서는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이야기를 영화에서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소개하고, 독립운동에 참여하거나 일제에 항거한 영화인들을 조명한다. 또한 영화로 제작될 만한 임시정부의 극적인 이야기들에 대해서도 관객들과 이야기할 예정이다.

임시정부기념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올해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임시정부 역사를 주제로 한 이야기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hgo@dqdt.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