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한국세계지역학회가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세종연구소와 공동 주관으로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에서 '인지전 안보 위협과 트럼프 2기 대중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사이버 공작,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등 '보이지 않는 인지전'을 강화하는 북한 동향에 대비하고 중국, 러시아 등에 대한 대응 전략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세션은 '인지전 안보 위협과 한반도 복합위기', '트럼프 2기 대중 전략과 역내 하이브리드 위협' 순으로 진행됐다.

학회 전문가들은 중국과 러시아의 대한반도 인지전 위협이 진화하고 있다는 것에 공감, 한국 정부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현대전에서 식별된 다양한 인지전의 특성을 고려해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국가 안보 전략서에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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