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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주군 실장 "현실이 된 '스타워즈'…한미 우주협력 강화해야"

[NFF2025] "육·해·공 넘어 잠재적 우주 위협 강해져"

포 쉬에 미 우주시스템사령부 전투통합실장이 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뉴스1 미래포럼에서 ‘현실이 된 스타워즈’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2025.5.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임여익 기자 = 현대 전쟁은 우주 없이 진행할 수 없는 '스타워즈'의 시대가 열렸으며, 우주를 활용한 적의 위협에 맞선 한미동맹의 공동 대응태세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미국 우주군 관계자의 제언이 나왔다.

포 쉬에 미국 우주시스템사령부(SSC) 전투종합실장은 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5 뉴스1 미래 포럼'에서 '현실이 된 스타워즈'를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미 우주군 소속의 쉬에 실장은 존 패트릭 주한 미 우주군사령관을 대신해 포럼에 참석했다.

쉬에 실장은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우주를 동떨어진 곳으로 상상하는데 이런 인식은 바꿔야 한다"라며 "인도지원이 됐든 전통적인 전쟁이 됐든 이제 우주 없이는 진행할 수 없고, 명확히 말하면 우주는 결코 비군사화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을 비롯한 군사강국들이 우주에 인공위성을 띄워 정찰·통신에 활용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이제 전략적 경쟁 무대로서의 우주는 더 이상 상상이 아닌 일상"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2019년 12월 우주군(USSF)을 창설하며 우주를 본격적인 전장으로 간주하기 시작했고, 2022년 12월엔 우주 영역에서의 군사적 우위를 강화하기 위해 주한 미 우주군도 설치했다.

쉬에 실장은 "주한 미 우주군은 우주 계획, 운용, 전문성, 지휘통제를 통합해 한반도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작전을 타깃으로 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동맹국과 파트너십을 통해 육·해·공뿐만 아니라 우주로 시야를 확장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쉬에 실장은 한미의 공동 과제에 대해선 "잠재적 적들이 우주 기반 대응책을 탐색하고 있고, 우주의 정보 기술력이 지상 전쟁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라며 "우주에서의 위협이 강해질 경우 자산과 동맹을 방어할 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지구궤도 위성 운용, 군집 위성 운용, 우주작전센터 강화, 레이더 통합 등의 미래 협력 방안을 거론하며 "헌신의 가치를 바탕으로 이제 스타워즈가 현실이 된 이 시대에 (한미) 안보·평화 협력이 이끄는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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