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안보리 결의 위반' 규탄
北, 두 달 만에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한미일은 8일 북핵 부대표급 유선 협의를 갖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3국은 이날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며 북한의 도발이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규탄했다.
아울러 3국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 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미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 맞대응 차원에서 지난 3월 10일 서해 방향으로 수 발을 발사한 이후 두 달 만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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