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참의장,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방문…전투태세 점검
"적 군사 도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능력 갖춰야"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김명수 합동참모본부(합참) 의장이 8일 공군 제 20전투비행단을 방문해 비행단의 전투태세를 점검하고 임무 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은 KF-16 전투기를 운용하며, 미 공군과 진행하는 대대급 연합 공중 훈련인 쌍매 훈련을 진행하는 등 대한민국 공군 전력의 핵심 전력 중 하나다.
김 의장은 작전 현황을 보고 받은 뒤 전투비행단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현대전 양상에서 두드러지는 군사 도발을 압도적으로 응징할 수 있는 즉응 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또 비행단 장병 모두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갖고 소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의장은 비상 대기실을 방문해 임무를 수행 중인 조종사와 정비사·무장사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곳에서 김 의장은 숙련된 조종사들과 정비 요원들이 완벽한 팀워크를 이뤄 즉각 출격할 수 있는 작전 수행 태세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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