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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한일 60주년 기념 '조선 통신사 특별전' 관람

조태열 외교부장관은 8일 오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조선시대 통신사 특별전 '마음의 사귐, 여운이 물결처럼'을 관람했다. 2025.05.08.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8일 오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조선시대 통신사 특별전 '마음의 사귐, 여운이 물결처럼'을 관람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전시를 관람한 이후 "조선통신사는 양국 간 신뢰와 평화 우호의 상징"이라면서 "외교 교류를 넘어 민간 교류까지 확대된 조선통신사의 역사는 한일 양국의 지금은 물론 미래에도 여전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한일 박물관의 상호 협력으로 조선통신사 관련 유물 128점이 전시됐다.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한일 우호와 교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전시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해 올해에만 민간 행사 55건을 비롯해 총 100여 건의 기념사업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의 메인 행사인 기념 리셉션은 서울에선 6월 16일, 도쿄에선 6월 19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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