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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63주기 추모제전 개최

일제 강점기 중국으로 망명해 임시의정원 조직에 참여
광복 후 성균관대 설립, 초대 학장 역임도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3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봉안식장에서 열린 무연고 국가유공자 합동안장식에서 조사를 하고 있다. 2025.4.3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국가보훈부가 10일 서울 강북구 수유 국가관리 묘역 심산 선생 묘소에서 심산김창숙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63주기 추모제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김창숙 선생은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을사오적의 참형을 요구하는 상소를 올리고, 1919년에는 유림 중진을 설득해 파리강화회의에 대한민국 독립을 청원하는 파리 장서 작성 및 전달을 주도했다.

이후 중국으로 망명해 김구 등과 임시의정원을 조직하고 교통위원, 부의장직을 맡아 활동했다. 그러다 1927년 상해에서 일본 밀정에 발각, 체포되어 징역 14년을 선고받고 대구·대전형무소에 수감 중 심한 고문으로 하반신 장애를 입었다.

광복 후엔 1946년 성균관대학교를 설립하고 초대 학장을 역임, 독립운동가와 교육자 등으로 활동했다. 정부는 1962년 김창숙 선생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김창숙 선생님을 비롯한 수많은 애국선열의 피땀 위에 서 있다"라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생애와 독립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길 것"이라고 말했다.

kimyewo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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