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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북단 관측소 금강산전망대, 9일부터 개방…견학 가능

월, 목 제외 매일 오전 11시·오후 3시 관람 가능

고성통일전망대. (재향군인회 제공)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북한 금강산을 남한에서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금강산전망대'를 5월 9일부터 보훈단체와 학생단체에 개방한다고 재향군인회 산하 고성통일전망대가 9일 밝혔다.

금강산전망대는 강원 고성 민간인통제선 이북 지역에 있는 군사 전방 관측소다. 통일전망대보다 훨씬 북쪽에 있어 금강산 마지막 봉우리인 구선봉과 '선녀와 나무꾼' 전설이 전해지는 감호 등 모습을 관측할 수 있다.

관람은 월, 목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가능하다. 회차당 최대 80명까지 참석할 수 있으며, 견학을 희망하는 보훈 및 학생 단체는 일주일 전까지 통일전망대로 전화 신청해야 한다. 일반인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두루누비 홈페이지 '금강산전망대 코스'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단체는 고성통일전망대 내 출입신고소에서 출입을 신청하고 안보 수칙 영상을 시청한 뒤 인솔자 안내하에 단체버스를 타고 금강산전망대로 이동해 경치를 관람한다.

고성통일전망대 관계자는 "민간인 접근이 어려운 휴전선 일대를 방문하며 분단의 현실과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imyewo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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