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청호국원 제2묘역 완공…12일 준공식
2만기의 안장 능력 갖춰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국가보훈부는 12일 오후 국립산청호국원 현충문 광장에서 '산청호국원 제2묘역 확충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지역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그리고 안장자 유족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산청호국원 제2묘역은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일원 57만7000제곱미터(약 17만5000평)에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 봉안담 1만 기와 자연장 500기 등 1만 500기 규모의 봉안시설로 조성했다.
제2묘역 완공으로 국립산청호국원은 제1묘역과 함께 총 2만여 기의 안장 능력을 갖추고 경상남도지역 국가유공자 등을 모실 수 있게 됐다.
강 장관은 "국가보훈부는 국립산청호국원이 경남지역 국가유공자분들의 안식처이자 유족과 국민이 찾는 보훈 문화공간, 그리고 미래세대가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 보훈 교육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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