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2조원 규모 내년 무상원조 후보사업 논의
후보사업 1851건 접수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정부가 4조 2187억 원 규모의 내년도 무상원조 후보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15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강인선 2차관 주재로 2025년 무상원조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정부 부처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30여 개 국내 무상원조 시행기관들과 2026년도 무상원조 후보사업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접수된 2026년도 무상원조 후보사업은 총 1851건이며 총규모는 4조 2187억 원이다.
무상원조 후보사업 규모는 △2023년 2조 6503억 원 △2024년 3조 4281억 원 △2025년 4조 1607억 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강 차관은 "정부는 국격에 걸맞은 수준으로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유지·확대해 왔으며, 앞으로도 ODA 사업 추진 체계의 질적 개선을 달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라며 "무상원조 주관 기관으로서 외교부가 더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ODA 사업 발굴·추진 및 체계적인 성과 관리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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