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국방부 군수관리관실과 방위사업청 방위사업교육원이 미국 국방획득대학교(DAU)와 한미 간 군수·획득 인력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국제 워크숍을 19일부터 나흘간 개최한다.

서울 용산구 국방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엔 군 실무자, 방산업체 관계자 등 다양한 군수·획득 분야 인사들이 참여한다.

워크숍은 급변하는 안보 환경과 첨단 무기체계의 등장 속 군수·획득 인력의 전문성과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교육부터 토론, 협동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참석자들은 각국 정책 사례를 비교하고 서로 교류할 기회를 얻게 된다.

미국 DAU에선 수명주기군수 전문가인 유병욱 교수, 칼 놀트 교수와 엘리자베스 브라이언트 인적자원 개발과장이 참석하며, 이들은 다년간 미국의 국방 획득 정책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군수 전략 및 인력 개발 방안 연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날인 19일엔 △권역별 정비거점구축(RSF) 전략 파트너십 △미국 국가방위산업전략(NDIS) 실행 계획 △최근 미국 획득 정책 동향 등 글로벌 군수 정책과 전략이 논의된다. 20일부터 22일까진 국방부와 방사청이 각각 분과를 주관하여 현안 해결에 대한 토의를 이어간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교류 협력은 한미 간 국방 군수 및 획득 분야의 전문성과 상호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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