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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 온라인도매 1월 거래액 1164억…전년 대비 18배 성장

설 명절 운송비·할인 지원 정책으로 거래 활성화

설 명절을 앞둔 2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설 성수품 및 제수용품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1.2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배 늘어난 1164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

지난해엔 온라인 도매시장 누계 거래액이 6월(17일)에야 1000억 원을 넘었으나, 올해는 1월 23일 시점에 103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23일 누적 거래액(33억 원)과 비교하면 26배 증가했다.

2025년 1월에는 우엉, 연근, 참조기, 마른 멸치 등 신규 품목의 거래가 개시됐다. 아울러 명절 기간 특화상품으로 구성된 사과, 감귤, 배 등 품목 대상 운송비 50% 지원, 10% 할인 지원 등의 지원책이 거래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예를 들어 한라봉과 레드향 선물 세트를 특화상품으로 구성한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농식품부와 함께 10% 할인을 진행해 전년 동기 대비 11.6배 증가한 620톤을 판매했다.

박진석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설 명절 등 성수기에는 새로운 구매처 발굴에 큰 비용과 노력이 들었는데 온라인도매시장을 활용하면서 쉽게 제품을 노출하고 구매자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유통단계 단축, 정부의 물류비 지원 등이 더해져 판로 확대가 더욱 수월해진 듯하다"고 했다.

2023년 11월 30일 공식 출범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2024년 거래금액 목표액인 5000억 원을 넘어 6737억 원을 달성했다. 그 결과 농가 수취가 3.5% 증가, 유통비용률 7.4%P 감소라는 성과를 냈다.

농식품부는 올해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액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가공식품·수산물 등 거래 품목 지속 확대 △규모화된 산지 조직의 거래 참여 촉진 △대형 유통업체, 온라인소매상 등 구매자 유형별 맞춤 지원 △판·구매자 정보 분석 및 플랫폼 고도화 등 거래 매칭 촉진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는 유통구조의 혁신을 위한 필수과제"라며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농가 수취가격은 높이고 유통비용은 낮춰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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