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식품 명인 찾습니다…6월 27일까지 공모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우리 전통 식품의 맥을 이어가는 대한민국식품명인 발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수한 우리 전통 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1994년부터 식품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사람을 발굴해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지정해 왔다. 현재 81명이 활동 중이다.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정부가 지정하는 식품 분야 명인으로서 명예를 갖게 되며, 보유기능 기록화 사업, 전수자 활동 장려금 지원, 제품 상품화·홍보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이뤄진다.
희망자는 관련 신청 서류와 증빙자료 등을 첨부해 소재지 시군구 또는 시도에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홈페이지의 공지·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원철 식품산업정책관은 "지난해에는 우리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K-푸드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우수한 전통 식품 기능인을 지속 발굴하여 우리 전통 식품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성장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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