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김문수 "퇴직연금 의무화로 사각지대 해소…연금개혁 속도 낼 것"

중소기업퇴직연금 '푸른씨앗' 조성액 1조 돌파 기념행사 참석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2025.2.25/뉴스1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26일 "퇴직연금 의무화를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금형 제도 도입을 통해 퇴직연금이 우리나라 노후소득보장체계의 핵심 축이 될 수 있도록 연금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근로복지공단 서울합동청사에서 열린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푸른 씨앗) 1조 원 조성 기념행사'에서 "지난 2년간 푸른 씨앗이 보여준 성과는 우리나라 퇴직연금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이른바 '푸른 씨앗'이 출범한 지 2년여 만에 1조 원이 조성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푸른 씨앗은 30인 이하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 준비를 위해 2022년 9월 본격 도입된 제도로, 2024년 말 기준 2만 3000개 사업장의 10만 8000명 근로자가 가입하면서 기금 조성액 1조 원을 달성했다.

푸른 씨앗은 국내 유일의 공적 기금형 퇴직연금제도로, 근로복지공단이 자산운용기관 협력 아래 전문적으로 운용해 2024년 누적수익률 14.67%, 연간수익률 6.52%를 기록했다.

정부도 영세 사업장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저소득 근로자의 안정적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푸른 씨앗을 위한 재정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부담금의 10%를 각각 지원하면서, 사업주는 퇴직급여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고, 근로자는 10% 이상의 추가 이익을 얻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모든 가입 사업장에 수수료도 전액 면제되는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기념행사는 푸른 씨앗 가입 확산에 기여한 유공단체와 유공자에 감사패를 수여한 뒤 가입 사업장의 노사, 자산운용사, 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실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단체는 (사)대한한의사협회와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유공자는 (사)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신은경 경기남부지부장과 주식회사 조이앤비즈 김영인 대표를 선정했다.

또 푸른 씨앗 도입 사업주 및 근로자들과 자산운용전담기관인 삼성자산운용 및 미래에셋증권 담당자, 퇴직연금전문가 등은 푸른 씨앗 도입⋅운영에 관한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제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freshness410@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