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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사망자 36만명, 1.7%↑…인구 자연감소 12만명, 5년째 계속

1000명당 사망자 7.0명, 전년比 0.1명 늘어…고령화 영향 뺀 사망률 2.9명
시도별 사망자 1위는 7.6만명 '경기'…사망률은 전남이 11.2명 1위

ⓒ News1 DB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 사망자 수는 35만 8400명으로 전년 대비 5800명(1.7%) 증가했다.

또 출생아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 규모는 마이너스(-) 12만 명으로 인구 '자연감소' 상태가 5년 연속 이어졌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2024년 사망자 수는 35만 8400명으로 전년 대비 5800명(1.7%) 늘었다.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를 뜻하는 조(粗)사망률은 7.0명으로 같은 기간 0.1명 증가했다.

연령별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20대 이하와 80대에서 감소하고, 그 외 연령층에서는 증가했다.

90세 이상 사망자는 3800명, 60대는 1100명, 50대 600명, 60대는 500명 각각 늘었다. 반면 20대는 100명, 80대는 400명 사망자가 줄었다.

남자의 사망률(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은 7.5명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했다. 여자는 6.5명으로 전년보다 2.1% 늘었다.

연령별 사망률은 1~9세에서 0.1명으로 가장 낮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아져 90세 이상은 190.4명이었다.

사망률 성비는 1.2배로 남자가 여자보다 사망률이 높으며, 특히 60대의 사망률 성비는 2.7배로 최대였다.

지난해 사망 장소는 의료 기관이 75.1%로 가장 많았으나 전년 대비 0.3%포인트(p) 감소했다. 주택은 15.2%로 0.3%p 줄었고, 기타(사회복지시설, 산업장, 도로 등) 장소는 9.7%로 0.6%p 늘었다.

지난해 월별 사망자 수 비중은 12월(9.1%), 1·8월(9.0%)이 높았으며, 6월(7.5%), 7월(7.9%)이 낮은 편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사망자 수는 2월(9.3%), 3월(7.4%)에 많이 증가했다.

통계청 제공

시도별 사망자 수는 경기가 7만 64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5만 2700명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인 조사망률은 전남(11.2명), 경북(10.0명), 전북(9.8명), 강원(9.5명) 순으로 높았다. 또 세종(4.3명), 경기(5.6명), 서울(5.7명), 울산(5.8명) 순으로 낮았다.

고령화로 사망률이 증가하는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연령구조를 2005년 전국 인구 기준으로 표준화할 경우의 사망률(표준인구 1000당 사망자 수)은 2.9명으로 전년보다 0.1명 감소했다.

시도별로 전남(3.3명), 강원·충북·경북·경남·부산·제주(3.2명)가 높고, 서울(2.5명), 세종․경기(2.8명), 대전․대구(2.9명)가 낮았다.

지난해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많아 12만 명의 인구 자연감소가 나타났다. 자연감소 규모는 출생아 수 반등으로 전년 대비 2500명 개선됐으나, 지난 2020년 이후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자연감소 규모는 2021년 5만 7100명이었으나 2022년 코로나19 영향을 받아 그 2배 이상인 12만 3800명으로 급증했다. 다만 이후 2년 연속으로 소폭이나마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

인구 1000명당 자연증가 규모를 뜻하는 자연증가율은 -2.4명으로 전년과 같았다.

시도별로 세종(1200명 자연증가)을 제외한 전국에서 인구 자연감소가 나타났다. 자연감소 규모는 경북(1만 4900명), 경남(1만 3800명), 서울(1만 1200명) 등이다.

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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