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융복합분야 투자 유망주를 찾습니다"…AC 합동 데모데이 개최
- 나혜윤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농촌융복합산업 분야 기업들의 민간투자 유치를 돕기 위해 '농촌융복합산업 액셀러레이터(AC) 합동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엑셀러레이터는 유망 스타트업(창업기업)을 발굴해 전문 교육, 엔젤 투자 등 종합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기획자를 뜻한다.
27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해부터 신설된 '농촌융복합산업 창업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창업 7년 미만의 새싹기업(스타트업)들의 투자 기회 확대 및 판로개척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농촌융복합산업 액셀러레이터로 선정된 한국사회투자, 로우파트너스-충남대학교 기술지주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주관해 지난 6개월간 두 액셀러레이터가 발굴한 유망한 기업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유망기업 25개사의 제품 및 기술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기업 진단 및 컨설팅 등을 통해 높은 투자 유치 가능성을 엿본 10개사는 직접 투자자들 앞에서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설명회(IR)를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또 설명회를 포함해 농촌융복합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한 우수 기업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및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장 내 별도의 공간에는 투자회사 및 대기업 유통사가 참여하는 상담회를 운영해 투자 유치 및 판로 확대와 관련한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고은 농촌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촌융복합분야의 새싹기업과 대기업·투자사가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들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성장잠재력이 큰 농촌융복합 분야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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