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기재부 "선도형 R&D 전환 위해 투자 재편…AI·양자·바이오 확대"

기재부·과기부, '선도형 R&D 성과 확산' 콘퍼런스 공동 개최
"기초연구 지원 시스템 개편…대학 부설 연구소 패키지 지원"

ⓒ News1 김기남 기자
ⓒ News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기획재정부는 12일 기존의 추격형 연구개발(R&D) 체계를 선도형으로 전환하기 위해 미래 도전형 R&D와 글로벌 플래그십 R&D 확대 등 투자 포트폴리오를 선도형으로 재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윤진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은 이날 기재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공동 개최한 '선도형 R&D 성과 확산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선도형 R&D로의 전환 과정에서의 그간 성과를 되짚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 관계부처와 함께 학계·출연연·기업 등 각계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강 심의관은 올해 R&D 투자 전략과 핵심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세션에서 "기존 추격형 R&D 체계를 선도형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R&D 투자 포트폴리오 재편과 함께 R&D 지원체계 혁신, 연구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심의관은 3대 게임 체인저인 AI·반도체, 첨단 바이오, 양자 투자를 대폭 확대해 글로벌 G3 도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R&D 지원체계 혁신을 위해 전략적 기초연구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평가 시스템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업 R&D는 '소액 나눠주기'식에서 벗어나 경쟁력 있는 기업을 선별 지원하고, 지원 방식도 투자, 융자형 등으로 점차 다변화해 나갈 예정이다.

바이오 분야는 기초연구부터 임상, 사업화까지 연계되는 범부처 협업체계를 구축 중이며, 딥테크 분야도 창업 초기부터 사업화까지 전(全) 주기를 연속 지원할 수 있도록 부처 간 연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 심의관은 이외에도 "연구현장 중심의 맞춤형 제도 개편도 함께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강 심의관은 "일몰제와 R&D 예비 타당성 조사를 폐지해 대형 R&D 사업의 적기 추진을 지원하는 한편, 혁신 도전형 PM전권 부여, 출연연 공공기관 해제 등을 통해 신속·유연한 연구 환경도 지속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권현준 과기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선도형 기초연구로의 질적 전환을 위해 기초연구 지원 시스템을 개편한다고 강조했다.

기초연구 본연의 목적인 '지식의 탐색과 확장'에 충실할 수 있도록 연구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고, 젊은 연구자가 초기에 연구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대학의 연구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대학 부설 연구소를 패키지(연구·시설·장비)로 지원하고, 기초연구의 혁신성과 전략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기초연구와 새로운 분야의 탐색 연구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은 이날 콘퍼런스 환영사에서 "지금은 딥시크 충격 등 메가 트렌드 변화로 글로벌 기술 패권이 재편되는 변곡점으로 중대한 기회"라며 "추격자 위치에서 벗어나 선도형 R&D로의 도전과 혁신이 기회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ys@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 친절한 링크:

  •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

    바카라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