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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취업자 최대 6만명 감소…저출생에 '인구 오너스 시대' 오나

베이비부머 은퇴하고 노동시장 진입 청년 인구 감소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 2025.2.2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인구구조 변화로 올해 취업자가 최대 6만 명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노동인구가 늘며 저절로 경제 규모가 성장했던 '인구 보너스'(Bonus) 시대가 끝나고 '인구 오너스'(Onus·부담) 시대에 진입했다는 것이다.

24일 김지연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에 따르면 올해 인구구조 변화로 취업자는 전년 대비 1만 2000명~6만 명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고용 여건 변화와 관계없이, 인구구조 변화로 일할 사람이 줄어들어 감소하는 것이다.

이는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를 바탕으로 외국인을 포함한 15세 이상 인구수 변동을 파악하고, 30~59세 인구 비율 등 인구 구성상 변동까지 고려한 결과다.

2010년대 후반부터 지난해까지는 1차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의 순차 은퇴에도 취업자 수는 오히려 늘어났다.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2017년을 정점으로 하락 전환했지만, 고령자 취업이 늘고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1990년대 초반생들이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상황이 달라졌다. 90년대 초반생들이 이미 대부분 노동시장에 진출한 상황이며, 새로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2000년대 초반생들은 60만 명에서 40만 명대로 급락할 정도로 인구가 줄어들었다.

2020년대생들은 연간 출생아가 20만 명대로 줄어들어 취업자 수의 자연 감소는 향후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지난 2020년 27만 2000명까지 줄어든 출생아 수는 2023년 23만 명까지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연간 출생아가 9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을 것으로 분석되지만 아직까지 추세 반전이 아닌 일시적 반등이라는 분석이 강한 상황이다.

min785@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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